육아휴직 복귀 전후, 퇴직 시점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마친 뒤 바로 퇴사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아니면 복직 후 퇴사하는 것이 더 유리할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퇴직 시점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근로자의 임금구조와 근무시간에 따라 유리한 시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육아휴직 기간도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에는 포함됩니다. 따라서 육아휴직을 했다고 해서 퇴직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은 조금 다릅니다. 평균임금은 원칙적으로 퇴직일 이전 3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하지만,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육아휴직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 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육아휴직을 마친 뒤 복직하지 않고 바로 퇴직하는 경우에는 평균임금을 육아휴직이 시작되기 직전 3개월의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반면 육아휴직 후 일정 기간 복직한 뒤 퇴직하는 경우에는 복직 후 받은 임금이 평균임금 산정에 반영됩니다.
이 때문에 육아휴직 전후 임금 수준에 변화가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복직자에게 임금 인상이 적용되었다면 평균임금이 높아질 수 있고, 그에 따라 퇴직금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복직 후 상여금이나 연차미사용수당 등이 지급되는 경우에도 평균임금이 상승하여 퇴직금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육아휴직 전에 연장근로수당 등 변동급의 비중이 높았던 근로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직 후에는 연장근로가 줄어들어 평균임금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기본급이 인상되더라도 퇴직금 증가 효과가 크지 않거나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정리하면
기본급 중심의 임금체계라면 → 복직 후 임금 인상분을 반영한 뒤 퇴직하는 것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장근로수당 등 변동급 비중이 높은 임금체계라면 → 복직 후 연장근로를 이전 수준만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복직하지 않고 육아휴직 종료 시점에 퇴직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복직 후 퇴사'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퇴직금은 기본급, 연장근로수당, 상여금, 연차미사용수당 등 임금구조와 평균임금 산정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퇴직 시점을 결정하기 전에는 자신의 임금구조와 근로시간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쉽게 풀어 쓴 노동법(박현웅. 푸른겨울)
이미지 출처: OpenAI ChatGPT'

육아휴직 복귀 전후, 퇴직 시점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마친 뒤 바로 퇴사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아니면 복직 후 퇴사하는 것이 더 유리할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퇴직 시점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근로자의 임금구조와 근무시간에 따라 유리한 시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육아휴직 기간도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에는 포함됩니다. 따라서 육아휴직을 했다고 해서 퇴직금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은 조금 다릅니다. 평균임금은 원칙적으로 퇴직일 이전 3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하지만,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육아휴직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 기간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육아휴직을 마친 뒤 복직하지 않고 바로 퇴직하는 경우에는 평균임금을 육아휴직이 시작되기 직전 3개월의 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됩니다.
반면 육아휴직 후 일정 기간 복직한 뒤 퇴직하는 경우에는 복직 후 받은 임금이 평균임금 산정에 반영됩니다.
이 때문에 육아휴직 전후 임금 수준에 변화가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복직자에게 임금 인상이 적용되었다면 평균임금이 높아질 수 있고, 그에 따라 퇴직금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복직 후 상여금이나 연차미사용수당 등이 지급되는 경우에도 평균임금이 상승하여 퇴직금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육아휴직 전에 연장근로수당 등 변동급의 비중이 높았던 근로자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직 후에는 연장근로가 줄어들어 평균임금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기본급이 인상되더라도 퇴직금 증가 효과가 크지 않거나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실무적으로 정리하면
기본급 중심의 임금체계라면 → 복직 후 임금 인상분을 반영한 뒤 퇴직하는 것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장근로수당 등 변동급 비중이 높은 임금체계라면 → 복직 후 연장근로를 이전 수준만큼 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복직하지 않고 육아휴직 종료 시점에 퇴직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복직 후 퇴사'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퇴직금은 기본급, 연장근로수당, 상여금, 연차미사용수당 등 임금구조와 평균임금 산정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퇴직 시점을 결정하기 전에는 자신의 임금구조와 근로시간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쉽게 풀어 쓴 노동법(박현웅. 푸른겨울)
이미지 출처: OpenAI ChatGPT'